 |
|
감수성이 포착한 일상의 동화
Bagel & Strawberry jam
김경민은 여성작가 특유의 감각으로 삶 속에서 체험하고 있는 내용들 해학적이면서도 풍자적으로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우리 동시대의
어떤 작가도 흉내 내기 힘든 탁월한 모델링 역량을 바탕으로 자신이 겪고 있는 삶의 내용들을 일기 쓰듯 쉽고 재미있게, 그러면서도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표현함으로써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다. 코믹한 연출과 자유자재로 변형하고 재구성하는 모델링 감각, 평범한 소재를
섬세하고 재치 있게 구성하는 상상력과 표현 능력, 극적이고 동적인 등장인물들, 회화에 필적한 만한 다채롭고 강렬한 색채, 치열하고
부단한 창작에너지 등이 이 시대 가장 주목 받는 조각가로 부상하게 만든 원동력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 편집팀 -
김경민은 성신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하였다.
1997년 서경갤러리에서 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2008년 선화랑에서 13회째 개인전을 가졌으며 2009년 작가 윤정선과 Bagel
& Strawberry Jam 2인전을 가졌다.
1996년 제7회 MBC한국구상조각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작품은 MBC방송국, 워커힐, 수원 월드컵 조각공원, 제주도 샤인힐리조트, 부천
복사골 조각공원, 김천시 간선도로변 조각공원, 태안군청에서 소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