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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지그재그 풍경화
인간 본연의 모습은 자연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연을 사랑하고 동물을 사랑하고 풍경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갇혀진 회색빌딩, 답답한 작은 공간 속에 걸려진 풍경화 한 점을 우리는 사랑하나보다.
자연으로 나가보자. 우리는 화가이니까 그림을 그리기 위해 내 곁에 보여지는 모든 것에 대한 느낌을 나의 마음에 담자.
멀리 산이 보이고 그보다 가까이 강이 보이고 나무가 멋스러이 햇빛과 희망을 향해 우아하게 자리하고 있다.
가까이에는 밭이랑에 풀과 황토빛 흙, 이 커다란 아름다움을 어떻게 다 이 작은 화폭에 가져오겠어그래서 요점정리가 필요한 거지.
때는 신록이 우거진 여름,
찌는 더위에도 자연의 품은 시원하게 느껴지지.
그러면 그린의 톤이 작은 화폭에 옮겨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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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글 내 마음이 타듯 태양의 작렬함이 느껴지면 오렌지색이
붓끝을 적시지 않을까?
그래, 오늘의 주제는 나무야 - 이것이 포인트 -
오래 전 너는 바람에 날려진 씨앗으로 기름진 흙에다 너의 터를 잡았지 오래도록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기쁘고 슬프게 지냈을
거야.
이젠 삶에 지친 우리에게 그늘도 제공하고 그 몬을 잘라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그 둥치는 늙어버린 우리에게 앉아 쉴 수 있는
것으로 남겠지. - 아낌없이 주는 나무 -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아. 그런 나무에게 내가 해 줄 수
있는 게 무얼까? 그래 희망을 주는 거야 그리고 매일 밤 행복한 꿈을 끌 수 있도록 밤을 선물해야해. -나무는 그린이지만 환상적인
꿈으로는 바이올렛이 제격이지. 밤은 편해야 하니까 가라앉은 그린으로 그늘을 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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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on Canvas
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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