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소나무 II> 53 x 72.7cm Oil on Canvas 2004
그리하여 “소나무 아래서 태어나 소나무와 더불어 살다가 소나무 그늘에서 죽는다”고 할 정도로 소나무는 우리의 생활에 물질적,
정신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 한마디로 우리나라의 문화는 소나무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정보화, 세계화, 산업화의 추세는 21세기 전 세계적인 흐름이다. 우리나라 회화 역시 이 흐름 속에 변화하고 있다. 우리회화의
정체성을 살린 세계화라는 인식의 전환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문화 전쟁 대비 및 국제 경쟁력 강화의 필수 요건으로 사료된다.
전통과 현대의 연결 및 민족과 개인의 정체성 확립은 소나무를 소재로 하는 작품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이번의
‘소나무 그림전’이 한국인의 감성에 맞는 새롭고 독창적인 한국회화의 정통성 확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주요약력
* 경북대학교 미술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 개인전 2회 쪾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2회 및 기타 공모전 입상 20여회
* 계성 미술90년사전(대구문화예술회관)
* 아! 대한민국전 (갤러리 상) 쪾대구 밀라노 국제 미술전
* 그외 다수의 단체전
* 현 : 한국미협회원, 이상회회원, 경북대학교, 대백문화센터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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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산리 소나무 Ⅰ> 91×116.8cm Oil on Canvas 2004
우리는 소나무에서 성장의 리듬과 연륜을 지각할 수 있는 소나무줄기의 양감의 선과 생명력의 기운이 생동감을 느끼게 하는 소나무전체
형상의 위로 상승하는 듯한 선의 개념을 동시에 찾아낼 수 있다.
<안동 소나무> 116.8×80.3cm Oil on Canvas 2004
소나무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절묘한 대비와 조화를 가지고 있다.
솔잎은 영원히 푸르고 그 몸은 죽어서도 붉은 빛을 버리진 않는다.
붉은 몸은 사악한 기운을 제압하고, 푸른 잎은 생명의 창조와 번영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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