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신임 관장에 황원철 창원대학교 명예교수가 임용되었다.
작년 11월에 공개모집해서 개방형 임용직으로 선정된 황관장은 1월 4일 도청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는데 우리에게
‘바람의 작가’로 알려져 있기도 한 그는 10여 차례의 국내외 개인전과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경상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한일 교류 IMPACT전 운영위원장을 맡으며 활발히 해외 교류전에 앞장서고있는 서양화가이다. 그래서 경남도립미술관에
거는 지역인들의 관심이 누구보다도 크다고 볼 수 있는데 이에 황관장은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문화 향유를 제공하기 위해 양질의
작품전시를 기획하고 아시아권 상호교류를 통해 아시아 문화 공감대 형성의 발판을 마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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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힘을 실어 도립미술관세계화에 앞장서겠으며 그에 따라 사이버 미술관을 적극 운영해서
미술관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전시를 인터넷 웹 사이트를 통해 전세계에서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겠습니다. 그로 인해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며 아울러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경남도립미술관이 시·공간을 뛰어넘는 세계화에 앞장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미술에 관심있는 일반도민들과 미술전공자들을 대상으로 근·현대미술의 다양한 경향들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여
미술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도모하고자 사회교육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미술사의 연구와 정립을 통해 경남미술의
특징을 이해하고 경남미술의 뿌리찾기와 한국미술사에서 그 위치를 정립 할 수 있도록 작가와의 만남(연 4회), 학술세미나(연 2회)를
추진 중에 있으며 직원 상호간의 단결과 화합 속에 좋은 전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듯이 지역의 한계성에서
벗어나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서 미술작품의 저변확대와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를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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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에 계획하고 있는 전시는 ‘유럽의 거장 6인전’과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북도립미술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국현대회화전’
그리고 ‘경남미술의 오늘전’이 전시될 예정으로 있다.
경남 함안 출신의 황관장은 부산사범대와 동아대 미술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창원대에서 예술대학장과 도서관장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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