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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08월호 > 작가 > 작가에세이 > 김 구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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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Doc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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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 환
Kim, Goohwan
2003. 7. 23 - 7. 29 갤러리 우림
人+사각 = 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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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시각적 인식들을 네모난 사각 틀속의 형태로 상징 하고자
한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받아 들이는 인간 의식의 틀을 회의 하면서 그것을 덧없는 상대주의의 진공속에서 날려 버리는 것이다.
인간인식이란? 결국 주관적 틀에 불과한 것이다. 따라서 그것에 의해 이루어지는 분별지의 능력은 보다 광할한 세계상으로 진입하기 위해
극복되어야 할 차원 일 것이다.
이 무한한 우주의 전체성 속에서 우리 인간은 결국 인식의 작은 틀 속에서 만 갇혀 있는 것이다.
사각의 틀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 인식의 틀을 반성해 보도록 권유하고 있으며 생성과 소멸의 끊임없는 순환운동을 의미한다.
우주를 전체로 볼 때 삶과 죽음은 하나요, 만남과 이별 또한 하나이며, 결국 기쁨과 슬픔도 하나가 아닐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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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x250x32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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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과(조소전공), 교육대학원 * 개인전2회 * MBC구상조각대전(예술의 전당 한가란 미술관) * 동국조각회전
* 자기변명 작가회전 * 한국미술뉴욕 초대전 * 한국조각가 협회전 * 동방의 빛전 * 한국미술관 기획 초대전 * 동국2021 교육대학원
동문전 * 동그라미의 꿈전
* 현재 : 한국미술협회, 한국조각가협회, 동국조각가협회, 자기 변명회, 18:00이후 설치 조각회, 동그라미의 꿈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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