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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월호 > 국내외미술동향 > 미술화제 > 하인두 20주년기념 - 오색동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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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화재

 

 

하인두 20주기 기념

五色同行展

2009. 8. 5 - 8. 17 인사아트센터

한국추상회화의 선구자로 평가받았던 하인두(1929~1989)화백이 올해로 작고 한 지 20년을 맞이하여 ‘하인두 20주기 기념 가족전’을 8월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지하층부터 3층까지 가졌다.
하인두 선생은 엥포르멜 운동을 주도한 추상회화의 선구자로서 60년대초까지 현대미술협회, 악튀엘회, 신진작가협회 등 일련의 단체를 중심으로 현대미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70년대 중반부터는 독특한 불교적 우주관을 구현시킨 양식을 화폭위에 등장시켜 만다라의 세계가 갖는 생성과 순환에 따른 화면들을 끌어내 추상회화를 전개시켰는데, 그의 작품세계는 지금도 유족에 의해 회화, 조각, 사진 등의 장르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하인두 작 <만다라> 72.5 x 60.5cm 1985



하인두 작 <力動의 빛> 120 x 161cm 1988

이번 五色同行展에서는 하 화백의 작품이 지하층에 전시되었는데, 70년대 이후의 작품과 3년여 암투병 중 작업한 그의 말년작품 ‘빛의 회오리’시리즈 등 20여점이 선보였으며 같은 층 특별 전시장에는 드로잉과 인물 스케치, 생전 사진과 수필 원고 등을 만날 수 있었다. 또한 1층 전시실은 부인 류민자씨의 개인전으로 꾸며졌는데, 스승과 제자로 만나 예술의 길을 함께 걷다 87년 남편이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을 때에도 붓을 놓지 않도록 독려한 류씨는 명료한 윤곽선과 강렬한 색면으로 펼쳐 낸 '생명의 노래' '풍요' ‘정토’ 등 최근작 20여점을 내놓았다. 2층 전시실에는 화면 위에 색색의 면을 그려나가는 동시에 지우고 덧입히는 수차례의 과정을 반복해 낸 딸 하태임씨의 작업을, 3층 전시실에서는 조각가인 아들 태범씨와 사진작가인 사위 강영길씨의 작품이 나란히 걸렸다. 아들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에서부터 갖가지 뉴스의 사진자료를 모아 이를 작은 모형으로 재구성한 뒤 다시 사진으로 보여주는 작품을 소개하고, 사위는 밤새도록 촬영한 푸른색의 '바다' 시리즈와 인간의 고독과 존재 이미지를 '대나무' 연작으로 드러내는 작품을 선보였다.
이들은 경기도 양평에 집을 겸한 작업실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각기 다른 작품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데, 미술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사랑 안에서 고인을 추모한 이번 전시는 가족 간에 깊고 넓은 감흥이 전해져 왔다.

- 양혜림 편집팀장 -



류민자 작 <정토3> 33 x 72cm 2009


류민자 작 <점토> 200 x 400cm 2009


하태범 작 <Ambivalence> 130 x 160cm 2006
 
하태범 작 <Ambivalence> 130 x 160cm 2008


강영길 작 <존재> 150 x 235cm 2008


하태임 작 <통로> 200 x 200cm 2008

 


강영길 작 <존재> 150 x 185cm 2008


하태임 작 <통로> 150 x 150cm 2008



사위 강영길, 딸 태임, 류민자 선생, 아들 태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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