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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월호 > 작가 > 표지작가 > 민경갑 - 대자연이 만들어 낸 화합과 영감의 대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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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ARTIST

 

 

 

 

 

 

 

 

 

 

 

 

 

 

 

 

 

민경갑

Min, Kyoung Kab

 

 

 

 



大自然이 만들어 낸 和合과 靈感의 大敍事詩

김남수 / 미술평론가

 

명화를 그려내는 화가는 세계적인 화성(畵聖)으로 손꼽힌다. 세계적인 화성들은 각기 저마다 창조적인 주제와 양식을 가지고 있다. 명화를 그린 화가들을 보고 그 후학들은 일백년쯤 후에 미술사적인 인물로 높이 평가하면서 영원히 기린다. 그토록 명화가 탄생하기에는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시사한다.
자연은 인간에게 오묘한 조화와 신비 속에 감춰진 영험의 세계가 실존한다. 무릇 인간들은 자연의 신비를 깨치기 위해 역사 속에 태어나 역사를 만들고 역사와 더불어 살아온 것이다. 그리고 그 숙제를 풀기 위해 역사 속에 영원히 살아 갈 것이다.
  유산 민경갑의 예술은 최소한의 언어로 압축하고 축쇄(縮刷)한 영감으로 빚은 형상의 예술이라 할 수 있다. 장자(壯者)는 "자연을 관조하되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기(氣)로 얻는 것이라"고 했다. 이는 이 작가의 그림에도 비유되는 말이다. 그의 그림에는 세상의 속기(俗氣)도, 장황하고 잡다한 설명이나 불필요한 췌육(贅肉)도 말끔히 씻어버린, 작가가 희구하는 진수(眞髓)와 순도 높은 화혼(畵魂)만 농축되어 있다. 오늘의 대서사시적(大敍事詩的) 그의 회화세계가 그만의 독자적인 화맥(畵脈)으로 우뚝 선 것은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반복 속에 세우고, 허물고,


무위(無爲) 08-10A Being Nature 112 x 162cm 2008


무위(無爲) 08-2B Being Nature 112 x 162cm 2008

도전과 시련을 겪으면서 숱한 변신을 통하여 유산만의 자화상(自畵像)을 만들어 낸 대 결정체(大 結晶體)인 것이다. 그는 자연과 말 없는 교감을 하면서 화합과 詩情으로 솟는 영감(靈感)을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그의 작업노트에 기록된 한 구절을 인용하면 '나무 잎을 스치며 지나가는 바람소리도 좋고,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 또한 정겹다. 이름 모를 산새들의 정다운 노래 소리와 누구 듣는 이 없어도 소리 높여 울어대는 풀벌레 소리도 애틋하고 사랑스럽다. 이른 새벽 어느 산사에서 흘러나오는 들릴 듯 말 듯 은은하게 울리는 풍경소리와 스님의 무심하게 두드리는 목탁소리는 자연에서 나는 소리와 더불어 화음을 이루며 신비감을 한층 더 해 준다. 그 어느 악성(樂聖)이 있어 이렇게 고요하고 장엄하며 감동적인 소리를 연출해 낼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며, 자연을 찬양하는 대서사사적인 소리의 향연인 것이다. 이렇게 감동이 솟구치는 전율 앞에 아무런 생각 없이 붓을 잡고 소리의 흔적들을 화면 위에 옮겨 놓는다. 그저 스쳐 지나가는 바람소리조차 놓칠 수 없기에... 나는 오늘도 붓을 놓지 못 하는가 보다'라고 적고 있다.
이는 주지주의(主知主義)가 만들어낸 서사시라기보다는 감성적인 울림이 만들어 낸 서정적인 감각시요, 작가의 폐부(肺腑)에서 솟구치는 절규다. 피사체로서의 자연은 위대한 연주자의 촉매를 위한 수단일 뿐이다.
 

유산 민경갑의 예술세계는 무한 시공 위에 유영(遊泳)하는 자유의 미학이다. 표현의 기법과 방법론에서 때로는 표현주의적인 양식으로 때로는 초구상주의적인 예술양식으로 표출되고 있지만 그가 추구하는 구극(究極)의 목적은 인간주의의 실현에 있다.
그가 즐겨 소재로 다루고 있는 '山'은 지난 50년 동안 엄청난 변화를 거듭해 왔다. 소재주의적 경향으로 출발한 회화세계가 추상표현주의적인 현대적 감각의 화풍으로 변신을 했고, 다시 구상적 요소의 이미지화로 변주를 했다.


무위(無爲) 09-12 Being Nature 80 x 117cm 2009


다시 말해 오늘에 와서 디테일한 숲이나 시냇물, 계곡이나 나무와 새, 바람에 산들거리는 꽃이나 창공에 떠 있는 구름도 그 모두가 화면에서 지워졌다. 육중하고 말없는 산의 형상과 이미지, 그리고 은유적인 메타포 속에 이토록 많은 물상들은 흡수되고 용해되어버린 것이다. 이른바 그의 예술이 완성의 경지에 다다른 시점이라고나 할까. 그의 화폭 속에는 인간의 황홀경과 눈부신 우주의 축제가 전개되고 있다. 시각이나 언어로서의 설명이 아니라 심오한 환상과 감각의 세계가 현란하게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작가가 치열하게 몸짓하며 절규하는 영혼의 세계인 것이다. 그의 예술의 특징을 지적해보면 형상이 보여주는 함축미와 내재율, 화면의 환상적인 공간분할, 현란한 색점의 배열과 한국의 빛깔 등 형이상학적 묘한 뉘앙스가 화면을 수놓고 있다. 결코 단순구성의 물리적인 현상세계는 그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지난 2002년 파리 유네스코 Salles Miro 전관에서는 민경갑 기획전이 열리고 있었다. 예술의 본 고장이요, 세계문화예술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파리에서 한국미술이 유산을 통하여 집중적으로 조명된 것은 감격적인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작품의 주제로 설정하고 있는 '자연 속으로(Vers la Nature)는 그의 50년을 결산하는 큰 의미가 주어지고 있다. 한국화단에서 독보적인 조형언어를 구사하면서 유산 특유의 화맥을 형성해 온 그는 한국미술을 집대성한 대표적인 원로화가요, 산 증인이기도 한 것이다. 이 파리전은 작품의 주제와 정신, 표현의 방법과 기법 등에서 새로운 경지를 열고 있으며, 한국미술의 진수를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는 민간차원의 큰 지평이 되었다. 또한 선진국에서 작가의 반세기를 총결산하는 기념비적인 큰 의미가 주어지고 있다. 그의 작업의 변화주기를 편의상 4기로 구분한다면 그 1기는 ‘자연과의 조화’ 2기는 ‘자연과의 공존’ 3기는


무위(無爲) 09-26 Being Nature 80 x 117cm 2009

‘자연 속으로’ 최근작 4기는 ‘무위자연’으로 분류할 수 있다. 특히 유산 민경갑 예술양식의 대미를 총정리하는 4기의 예술은 그가 한국성을 추구하려고 하는 사유의 철학과 정신주의가 이 작품 속에 함축되어 있는 것 같다. 가령 백색을 선호하는 화면의 공간분할이라던지, 주술적인 기복신앙의 형상이나 이미지의 출현, 선황당을 은유법으로 묘사한다던지, 그러면서도 그의 조형언어는 최소한의 축쇄를 통하여 응축하고 감필을 통한 작가가 성취코져 하는 또 다른 위대한 자연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데 우리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다음은 미술평론가 신항섭씨의 평문의 일부를 여기에 소개한다.   “천연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어지는 그의 물감은 순도 높은 색상을 제공한다. 색채가 그처럼 투명한 아름다움으로 빛나는 경우가 그의 작품 말고 또 있었던가. 검정 빨강 파랑 노랑 초록 어떤 색깔도 속이 환히 들여다보이는 듯 맑고 투명하여 그 자체만으로도 시각적인 쾌감은 물론 감정의 정화가 이루어지는 기분이다. 단지 그림과 마주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시야가 맑아지는 듯한 기분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색채 이미지 및 정서는 그의 그림이 가지고 있는 설득력의 하나이다.
                                        - 중략 -


자연과 공존 00-2 Coexistance with Nature 112 x 146cn 2000

또한 ‘자연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것들로서 산, 소나무 또는 불특정의 나무, 대나무, 바위, 매화, 백련, 천 자락, 불상 따위 등 이들 소재는 단순한 그림의 구성 요소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상징하는 의미를 내포한다. 더불어 구성적인 간결한 윤곽선이나 평면적인 색채 포름으로 변형되거나 변주되면서 자연미라는 하나의 통합된 질서 속으로 편입된다.
자연에서 채택되는 소재들이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이들 소재는 단순히 자연의 아름다움만을 위해 헌신하는 것은 아니다. 동양인의 삶을 지배하는 자연사상 또는 생활 철학을 그림으로 용해시키는 기능을 한다. 토속 신앙을 포함하여 음양사상, 도가사상, 불교사상, 유교사상 따위의 전통적인 삶을 지배하는 정신세계를 함축하고 은유하며 상징하는 도구로 이용된다. 이들 소재는 그 어떤 무거운 주제도 아주 경쾌한 아름다움으로 바꾸어 놓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실제로 소재들의 형태 및 색채가 어떤 식으로 해석되는가에 따라 그림의 내용 및 정서가 달라지는 것이다.
그의 작업은 몇 가지 과정으로 변화되어 왔는데 그 첫째는 자연과의 조화, 둘째는 자연과의 공존, 셋째는 자연 속으로, 넷째는 무위자연이라는 제재가 그것이다. 그가 최근에 명제로 채택한 ‘무위’라는 개념은 인간의 존재성을 비워낸 이미지가 아니라, ‘순수한 자연 상태 그대로 ’를 말하는 것이다. 일체의 감정의 찌꺼기나 의식이 그림자조차 남기지 않는 자연미의 순수한 원형 또는 그 진면목을 보자는 것이다. 물론 그 순수성은 그 자신의 미적 감각 및 미의식에 의해 걸러진 조형적인 세련미와 함께 한다. 아마도 때묻지 않은 자연의 본래 모습을 가정한다면 다름 아닌 ‘무위’의 상태를 상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전제 아래 화면은 이전보다 한층 간소하게 처리된다. 설명적인 요인을 줄임으로써 자연의 순수미는 시각적으로 더욱 명쾌하게 떠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무위’ 연작은 일체의 기교를 배제한 조형의 순수성을 추구한다. 그래서 가능한 한 형태를 압축하여 함축적인 이미지로 귀결하고자 한다. 물론 여기에서 소재들의 이미지는 상징적인 언어로서의 기능을 한다. 동양사상 및 생활 철학을 상징하는 압축된 소재들의 이미지는 도상이나 부호처럼 최대한 단순화되면서 상징적인 언어 체계를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상징적인 언어, 즉 단순화된 소재들은 기꺼이 자연 및 조형의 순수성을 위해 봉사한다. 고유의 사실적인 형태미를 희생하여 그가 주재하는 ‘무위’의 세계 그 일원으로 편입하는 것이다.
‘무위’를 통해 도달한 그의 조형세계는 오염된 우리들의 눈과 마음을 말끔히 씻어내는 강렬한 정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대자연에서 추출되는 순수미가 지극히 투명한 색채이미지로 환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 투명한 색채이미지는 그 자신의 미의식이 걸러낸, 대자연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빛나는 생명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는 우리에게 빛나는 생명의 아름다움에 감염되는 기쁨을 선물하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순수한 아름다움에 속수무책 현혹될 수밖에 없다”라고 정곡을 지적하고 있다.

結 論
유산 민경갑의 예술세계는 한국성을 지향하는 독자적인 예술양식과 독보적인 화맥을 형성하고 있다. 그가 전달하고 있는 개성주의와 언어는 그의 영험적인 체험의 미학을 통하여 표현주의적인 양식으로 연출되고 있다. 그 수 많은 설명적인 이야기들이 축쇄되고 감필되어 필요한 진수만을 화폭에 남기는 그만의 예술세계는 세계의 예술양식과 공감하고 공존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을 안고 있다. 전통적인 한국성에 뿌리를 두고 연마되고 다져진 그의 예술이 세계질서에 편입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함축하고 있다. 그 날을 기대해 본다.



Great Epos of Harmony and Inspiration

made by Great Nature


Kim, Nam Soo / Art Critic

Painters drawing famous paintings are selected and appointed as world class saints of paintings. World famous saints of paintings have their own unique creative subject and mode. Junior scholars cherish forever after looking at painters who drew famous paintings after some one hundred years later by appraising them as people of arts history. It implicates that it is   that much difficult and hard for famous paintings to be created.
In the nature, the world of miraculous virtue hidden in profound harmony and mystery exists for people. People were born in history to find out mystery of the nature and have lived together with the history while making history too. And people will live forever in history to solve the homework.


자연과 공존 99-1 Coexistance with Nature 140 x 193cn 1999


좌로부터 유산민경갑, 김남수 본지편집주간, 마시풍 본지 발행인

Arts of Yusan Min kyoung kap can be said as the arts in a shape of inspiration compressed and abridged in minimum language. A great Chines scholar of Chuang-tzu said that "the nature is acquired through spirit without seeing with eyes, hearing with ears, and feel with hearts while people observe and enjoy the nature."   This can be comparative to paintings of this author. In his paintings, only the essence and soul of paintings the author pursues are melted in high density while all worldly mundane spirits as well as long length and sundry explanation and all unnecessary flab are washed cleanly.


무위(無爲) Being Nature 80 x 117cm 2009


자연속으로 02-7 Vers la Nature 90 x 117cm 2002

His current arts world of great epos in his own unique stream of paintings is the great crystal he made in his own portrait through numerous changes while he went through while he erected, collapsed by experiencing challenges and hardship in numerous repetition during the past half century. He has unspoken rapports with the nature and is subliming his inspiration sprouting in harmony and poetic senses in his arts works.
Quoting a paragraph recorded in his records of arts works, 'I like sound of wind passing through leaves of trees and sound of water flowing in valleys is also enjoyable.
Friendly chirping sound of unknown mountain birds and sound of grass insects chirping loud without anyone listening to the sound are anxious and lovely as well.
 
자연과 공존00-1 Coexistance with nature 61 x 73cm 2000

Mild sound of wind-bells barely audible appearing from a certain mountain temple in an early dawn and indifferent sound of a wood block hit by a monk make harmony with the sound generated from the nature and provide sense of mystery more and more. Which saint of music can produce this kind of silent, grandiose and impressive sound? This is the very feature of the nature itself and is a feast of sound of great epos praising the nature. I put traces of these sound on canvas by holding a brush without thinking anything in front of such an impressive shivering of emotion. Since I cannot miss even sound of passing wind...I may not leave a brush today too.'
This is a lyrical sensual poem made by emotional resonance instead of an epic made from intellectualism and is also screaming sprouting from the bottom of the author's heart. The nature as an object is only a mere mean for catalysis of a great performer. Art world of Yusan Min kyoung kap is aesthetics of freedom floating in endless time and space. In expression techniques and methodologies, they are expressed at times in a mode of expressionism and at times in an art mode of super-conceptualism but ultimate goal he pursues is realization of humanism.
'Mountain' he used as a motif with pleasure has gone through tremendous changes in the past 50 years. His arts world started from a trend of materialism has changed into a style of painting in modern feeling of abstract expressionism and again changed into imagination with compositional elements. To speak in other words, detailed forest or stream, valley or tree and bird, flowers breezing in wind or cloud in the sky are all erased from his canvas in these days. So many materials and thins were absorbed and melted in heavy and unspoken feature and image of mountains and metaphor. As they say, now is time when his arts have reached a state of the completion. In his canvas, a trance of mankind and brilliant feasts of the universe are being displayed. World of profound fantasy and sensibility instead of visual or linguistic explanation is deployed in splendor.
 

This is the world of soul the author screams while gesturing in a tense. When pointing out characteristics of his arts, metaphysical mystic nuance such as beauty f compression and inner cadence the mode shows, fantastic division of space of the screen, distribution of tricksy color points and Korean colors is fully covering the screen. We reach to a conclusion that simple physical world of phenomena in simple composition means nothing to him.
In 2002, at exhibition hall of UNESCO Salles Miro in Paris, a planning exhibition of Min kyoung kap was held. It must be a sensational and a heroic deed that Korean arts were intensively illuminated through arts works of Yusan in Paris where it is the Mecca of arts and forms a pivotal axis of the world culture and arts.
'Into the nature (Vers la Nature)' set as a main subject of his arts works provides significant meaning for settling his 50 years of art life. He, who has formed a unique vein of Yusan paintings in Korean painting world while manipulating his unique modeling language, is a representative painter and a living witness who has compiled Korea arts.


무위(無爲) 09-19 Being Nature 46 x 53cm 2009


This Paris exhibition opened a new horizon in main subject and spirit of the arts works, methods and techniques of expression and also became a big horizon in civilian dimension to broadly publicize essence of Korean arts to the world market.In addition, it also provides a monumental meaning to conclude his half century of arts works in an advanced country. If we conveniently divide periods of changes of his arts works into four periods, the first period can beclassified as ‘Harmony with the nature,’ the second period as ‘Co-existence with the nature,’ the third period as ‘Into the world of the nature,’ and the recent fourth period as ‘The nature without action.’ In particular, the arts works during the fourth period which conclude the arts mode of Yusan Min kyoung kap arts seems like containing philosophy and spiritualism he pursues the nature of Korea in a capsule. For examples, division of space of screen focusing on preferences of white color, emergence of shapes of enchanting wishing religion, or delineation of shrine of dead souls in metaphor, and the facts that he also creates another great nature the author wants to achieve through maximum compression and reduction of touches of brushes of his modelling language attract our attention fully.
Next, I introduce a part of statements of an art critic, Shin hang seob in here. ‘His dyes made using natural materials provide colors with high level of purity. Can we find such a beautiful transparent color in other's arts works? Any color of black, red,
  blue, green and etc is clean and transparent as we can see inside fully and color itself not only provides visual pleasure but also makes us feel the purification of our emotion. We are caught in feeling that our visual sights become clear only by facing his arts works. Color image and emotion like these colors are one of persuasion his arts works have.
- Omit middle part -
Also, ‘as things symbolizing images of the nature, there are materials such as mountain, pine tree, or non-specific number of trees, bamboo, rock, apricot, wite lots, pieces of textile, Buddha statue, and etc and these do not simply appear as elements of composition. It praises beauty of the nature and also contain meaning of symbolism. Moreover, all of these are merged into one of the natural beauty while they are transformed into forms of compositional simple contour lines or plane colors.
Material motif adopted from the nature takes a majority but these motif do not simply sacrifice for the beauty of the nature. It plays a function to melt the natural ideology or philosophy of life dominating life of oriental people in pictures. Spiritual world controlling traditional life such as YIN & YANG ideology, Taoism, Buddhism, Confucianism including indigenous religions is used as tools in implications and metaphor. These materials play a role to change any heavy subject into very nimble beauty. Contents and emotion of paintings are changed according to how shapes and colors of materials are interpreted actually.


자연속으로 02-17 Vers la Nature 197 x 423cm 2002


자연속으로 01-1 Vers la Nature 61 x 73cm 2001

His arts works have been changed through several processes and the first was harmony with the nature, the second was co-existence with the nature, the third was into the nature, and the fourth was the nature without action. The concept of ‘no action’ he recently has adopted as a main subject is not an image vacating existence of people but it means ‘the pure natural status itself.’ It is intended to see original form of the natural beauty or true essence without any residual of feeling or consciousness or even shades of them. Of course, the purity is together with modeling sophistication beauty filtered by its own aesthetic senses and consciousness of beauty. If we assume the original feature of the nature without any stain, perhaps, we can imagine the status of ‘no action.’ Under such a presumption, screens are treated more in simplicity than before.   It is because pure beauty of the nature can be imagine more clearly in a visual aspect by reducing explanatory elements.
A series of works of ‘no action’ pursues purity of modeling by eliminating all techniques. So, shapes are compressed as possible as can and conclusion is drawn out in implicative images. Of course, in here, images of motif play a role of function as symbolic language.
Images of motif compressed symbolizing oriental ideology and philosophy of living are simplified to the maximum like a map or sign and they become to have symbolic language system. And those symbolic languages, that is, simplified motif serve the purity of the nature and modeling with pleasure. By sacrificing unique realistic beauty of shapes, they are merged into the world of ‘no action’ he presides as a member.

His world of modeling arrived through ‘no action’ has a strong purification function washing off polluted eyes and hearts of us. And it shows that pure beauty extracted from the great nature is converted into extremely transparent color images. Those transparent color images expose vividly shining actual figures of life, which can be essence of the great nature filtered by his consciousness of beauty. He presents us with gift to be infected to shining beauty of life. It is so. We have no alternative but to be bewildered by the pure beauty.’ This is pointing out of the bull's-eye.

Conclusion
Arts world of Yusan Min kyoung kap forms his own unique mode of mode of arts and stream of paintings pursuing the nature of Korea.
Personalism and language he delivers are produced in a mode of expressionism through his aesthetic beauty of spiritual experiencing.
His unique arts world leaving only necessary essence by eliminating numerous explanatory stories in compression and in reduction of number of touches of brush has lots of

 

possibility to share sympathy with the world arts modes and to co-exist. His arts trained and polished based on the traditional nature of Korea contain possibility to be merged into the world order. We look forward to that day.


자연과의 조화 89-2 Harmony with Nature 130 x 163cm 1989



자연과의 조화 89-1 Harmony with Nature 130 x 163cm 1999

 


 

민경갑

Min, Kyoung KAB

• 1957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 1969 쌍파울로 비엔날레 초대
• 1979 현대화랑 초대 개인전
• 1986 현대한국미술 상황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 1988 88세계 현대미술제 초대 (국립현대미술관)
• 1995 한국미술'95 질량감전 초대 (국립현대미술관)
• 2002 서울시립미술관개관 기념전 <한민족의 빛과 색> 초대
• 2002 프랑스 파리 UNESCO 초대 개인전
• 2002 한일 국민교류의해 기념 일한현대미술전 (일본 요꼬하마)
• 2004 민경갑전 - 일본미술세계 초대 개인전 (일본 도쿄)
• 2005 한일 현대미전 (일본 후꾸오카)
• 2007 한일 현대미술전 (일본 동경)
• 2008 한중 현대미술전 (중국 베이징)
• 1972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초대작가
• 1974~1979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심사위원
• 1988 중앙미술대전 심사위원
• 1988 88서울올림픽 예술위원회 운영위원
• 1988~1989 서울특별시 예술위원회 예술위원
• 1988~1989 서울특별시 시정 자문위원
• 1998 원광대학교 미술대학교수 정년퇴임
• 2000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선출
• 2004 한일 우정의 해 자문위원 (외교통상부)
• 2005 미술은행 운영위원회 초대위원장 (문화관광부)
• 2005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부문 심사위원장
• 2005 스페인 아르코 주빈국 조직위원회 위원
• 2006 단원 미술제 조직위원회 운영위원장
• 1996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
• 2001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
• 2002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 수훈
• 2004 대한민국 예술원상 수상
• 2007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 2009 5.16 민족상 수상
• 현재 : 대한민국 예술원 미술분과 회원

 

 

 

 

• 1957 Graduated from College of Arts, Seoul National University
• 1969 Invitation to Saao Paulo Biennale
• 1979 Individual exhibition of invitation by Hyundai Gallery
• 1986 Situation Exhibition of Modern Korean Arts (Asian Games Organization Committee)
• 1988 Invitation to 88 world modern arts festival (National MOMA)
• 1995 Invitation to '95 Korea Arts Quality & Quantity Exhibition (National MOMA )
• 2002 Commemoration exhibition for opening Seoul City Museum of Arts
<Light and color of Korean people> invitation
• 2002 UNESCO invitation individual exhibition in Paris, France
• 2002 Japan Korea modern arts exhibition in commemoration of the year of national exchanges between
Korea and Japan (Yokohama, Japan)
• 2004 Min Kyoung kab Exhibition - Individual exhibition of invitation to Japanese Arts World (Tokyo, Japan)
• 2005 Korea, Japan Modern Art Exhibition (Hukuoka, Japan)
• 2007 Korea, Japan Modern Art Exhibition (Tokyo, Japan)
• 2008 Korea, China Modern Art Exhibition (Beijing, China)
• 1972 Invitation author of Arts Exhibi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 1974~1979 Examination member of Arts Exhibi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 1988 Examination member of the Central Grand Exhibition of Arts
• 1988 Operation member of arts committee of 88 Seoul Olympic
• 1988~1989 Arts member of arts committee of Seoul Special City
• 1988~1989 Advisory member of city affairs of Seoul Special City
• 1998 Age Retirement as a professor of arts college of Wongang University
• 2000 Selected as a member of Arts Institute of the Republic of Korea
• 2004 Advisory member in the year of friendship between Korea and Japan
(Ministry of Foreign Affairs & Trade)
• 2005 The first chairman of operation committee of Arts Bank (Ministry of Culture & Tourism)
• 2005 Chairman of examination committee in non-composition part of Grand Arts Exhibi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 2005 Member of Organization Committee of main countries of Spain Arco
• 2006 Chairman of operation committee of Organization Committee of Danwon Arts Festival
• 1996 Received award of culture & art of the Republic of Korea
• 2001 Received award of culture of Seoul special city
• 2002 Received Silver Cultural Decora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 2004 Received award of Art Institute of the Republic of Korea
• 2007 Received Grand Prix of proud Koreans
• 2009 Received 5.16 national award
• At present : Member of the national Accademy of Art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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