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양화가
하반영 선생의 전시가 중국 나사렛 선교회 주최로 부산에 위치한 타워갤러리(관장:김영태)에서 열린다.
올해로 90세가 되는 하화백은 늘 새로운 조형세계를 위해 변신을 거듭하며 붓을 놓아본 적이 없다. 1985년 프랑스에서 돌아온
그는 가장 한국적인 미를 화폭에 담기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직접 스케치를 통한 작품을 그려왔다. 하지만 그는 실경을 그리되 자연을
해석하는 관점이 남달라 “숲엔 아름다운 꽃과 향기로운 나무는 물론 짐승, 독을 품은 해충도 함께 있지요. 이 모든 것을 함께
품을 줄 알아야 그게 진짜 숲이예요.” 라며 그의 예술관을 피력하고 있는 그는 유화 뿐만 아니라 수채화, 서예, 도예, 수묵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조형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바르비죵의 가을 72.7 x 60.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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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의 창 90.9 x 72.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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